전 세계가 주목할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서막이 테슬라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27일, 테슬라는 역사상 처음으로 공장에서 고객의 집까지 인간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차량을 인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은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 가 직접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며 전 세계 테크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모델 Y, 텍사스에서 오스틴까지 스스로 달리다
이번 주인공은 테슬라의 인기 전기 SUV 모델 Y입니다.
- 출발지: 기가팩토리 텍사스 (Tesla Giga Texas)
- 도착지: 오스틴의 한 고객 자택
- 최고 주행 속도: 고속도로에서 72mph (약 116km/h)
- 인간 개입 여부: 전혀 없음 (무인 주행)
테슬라 AI 및 오토파일럿 책임자인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는 “모델 Y가 도시 구간은 물론 고속도로 구간에서도 전 구간을 스스로 주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떤 시점에도 원격 조종자가 조작하지 않았다. 완전히 자율주행이었다!”라고 강조했으며, 예정일보다 하루 빨리 차량 인도가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와 연결된 혁신
이번 무인 배송은 테슬라가 6월 22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지 단 5일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 로보택시 초기 운영:
- 10~20대 Model Y 투입
- 제한된 구역 내 일부 승객 대상
- 앞좌석에 안전 감시자 탑승
하지만 6월 27일 완전 자율 배송은 달랐습니다.
→ 감시자도, 원격 조종자도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을 완수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공장 내부에서 차량을 자율적으로 이동시키는 실험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도시간 주행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습니다.
⚠️ 여전히 남은 안전 논란
그럼에도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은 여전히 안전 규제와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 FSD(Full Self-Driving) 시스템 관련 사고 다수 조사 중 - 2023년 12월
→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 약 1,000건 조사 후, 테슬라 200만 대 리콜 - 비평가들 주장
→ 테슬라의 FSD는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 수준일 뿐
→ 테슬라가 “규제 없이 40만 대의 완전 자율 차량을 배포했다”고 비판
테슬라는 2024년 4월 기준, FSD 차량으로 10억 마일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번 완전 자율 배송 영상도 곧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완전 자율주행, 진짜 ‘운전 없는 세상’의 시작일까?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대의 차량 인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 공공 고속도로를 무인으로 주행해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쟁사인 웨이모(Waymo)도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LA에서 무인 차량 운행 경험이 있지만, 테슬라는 “공장 출고 → 고객 자택까지 완전 무인 배송” 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율주행차의 시대는 과연 얼마나 더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대중화될 수 있을까요? 테슬라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동차 및 운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메르세데스-벤츠, 1,341마력의 전기 하이퍼카 AMG GT XX 콘셉트 공개! (0) | 2025.07.06 |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 티저 영상 공개 – 전기차 고성능 세단의 새 시대를 열다 (1) | 2025.07.03 |
스타리아 캠핑카 아클란S 완전 상세 분석 (2) | 2025.06.16 |
"주행 중 오일 냄새와 이상한 소리? 차량이 보내는 SOS 신호 해석하기" (0) | 2025.06.16 |
자동차 브레이크 조작시 소음과 떨림 현상 원인과 조치 방법 (0)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