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메이저리그(MLB) 도쿄 개막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4-1로 꺾으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2안타 2득점,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베츠와 프리먼이 결장한 상황에서도 일본 출신 두 스타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2안타 2득점…MVP다운 존재감
시즌 첫 안타와 9회 2루타로 득점 기회 창출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5회초 첫 안타로 팀의 정규시즌 첫 안타를 기록한 뒤, 9회초에도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도쿄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
최고 시속 158km…지난해 패전 아쉬움 씻어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시리즈에서 부진했던 그는 자국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강속구와 포크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컵스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최고 시속 158km의 빠른 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컵스 이마나가 쇼타, 4이닝 무피안타에도 불구…역전 허용
이마나가 호투 후 불펜에서 전세 역전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는 4이닝 무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5회초부터 다저스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컵스는 2회 미겔 아마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MLB 도쿄 개막전, 세계화 전략 일환
도쿄돔에서 여섯 번째 MLB 개막전
이번 2025 MLB 도쿄 시리즈는 MLB의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도쿄돔에서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것은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여섯 번째입니다. 다저스는 지난해 서울에서도 개막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으며, 올해 도쿄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챙겼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활약 속에 2025 MLB 도쿄 개막전에서 컵스를 4-1로 제압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핵심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일본 출신 스타들의 맹활약으로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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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안타·야마모토 호투…다저스, MLB 도쿄 개막전 승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핵심 선수 2명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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