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왜 세금을 알아야 할까?
주식을 사고팔거나 배당을 받을 때, 단순히 수익만 신경 쓰면 안 됩니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또는 미국 상장 ETF)에 따라 과세 방식, 세율, 신고 주체, 공제 여부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 투자 수익률뿐 아니라 실제 손에 쥐는 ‘실수익’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세금 법규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양도차익 + 배당 모두가 국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고,
미국 쪽 배당에 대해서는 원천징수 + 경우에 따라 국내에서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필요합니다.
따라서 투자 시점부터 세금을 감안한 계산이 중요합니다.
2. 국내 주식 세금 구조
| 구분 | 과세 대상자 / 조건 | 세율 / 세금 종류 |
| 양도소득세 | 일반 개인 투자자(대주주 아님): 면세 다만 비상장주식, 장외주식, 또는 ‘대주주’ 경우 과세 (KB) | 대주주 기준 — 과세표준 3억 원 이하: 22%, 초과 27.5% (지방소득세 포함) (KB) |
| 배당소득세 | 모든 주주가 대상 (상장·비상장 구분 없음) (PwC 세금 요약) | 원천징수세율 15.4% (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KB) |
| 증권거래세 | 주식 매도 시 발생 (코스피/코스닥 기준) (KB) | 약 0.15% (2025년 기준) (KB) |
- 일반 개인이 상장주식 매도 → 양도세 없음 (대주주만 과세)
- 배당 → 15.4% 원천징수 (끝)
- 매매 → 증권거래세 부담
즉, 국내 주식은 대주주가 아니라면 매도 시점 부담은 적고,
대부분의 경우 배당세만 자동 납부된 뒤 별도 신고 없이 끝나는 구조입니다.
3. 미국(해외) 주식 세금 구조
3-1. 배당소득
- 미국 주식이나 미국 상장 ETF에서 배당을 받으면, 미국에서 먼저 원천징수됩니다.
- 비거주자(nonresident alien)의 경우, 기본 원천징수율은 30%. (PwC 세금 요약)
- 다만 United States–South Korea Income Tax Treaty 덕분에, W-8BEN 양식을 제출하면 15%로 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co.com)
예: 미국 주식 배당 100만 원 →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 국내 증권사 통해 입금 시 이미 세금 공제된 금액 수령
3-2. 양도차익
- 미국은 비거주자(nonresident alien)가 미국 주식을 팔았을 때, 일반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Bogleheads)
- 즉, 미국에서는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지만,
- 투자자가 거주하는 나라(예: 한국)에서는 여전히 양도차익 + 배당 → 국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블로그)
4. 한국 vs 미국 주식 투자, 어떤 경우 세금이 어떻게 되나?
| 투자 대상 | 세금 흐름 | 최종 세금 부담자 |
| 국내 주식 (코스피) - 배당주 | 배당 →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 투자자 (한국 거주) |
| 국내 주식 (코스피) - 매매차익 | 일반 소액주주: 양도세 면제 (거래세만 부담) | 투자자 (거래세) |
| 해외(미국) 주식 - 배당주 | 미국 원천 15% → 국내 신고 시 별도 없음 (기본공제 후 종합소득 합산 가능) | 미국 + 한국 (이중 과세 대비) |
| 해외(미국) 주식 - 매매차익 | 미국 과세 없음 → 한국에서 양도소득 과세 가능 | 투자자 (한국 거주) |
5. 해외 주식 투자자라면 꼭 알아둘 신고 & 절세 팁
- 배당 + 양도 합산 고려
- 해외주식이라도, 국내 거주자는 연간 배당 + 매매차익 모두를 합산하여 세금 계산 대상. (Taxes for Expats)
- 원천징수 영수증 보관
-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세금은 국내 신고 때 외국납부세액공제로 일부 환급 가능.
- W-8BEN 제출 꼭
- 미국 배당의 원천세율을 30% → 15%로 낮추는 핵심 💡 (hco.com)
- 국내 양도세 과세 기준 주의
- 국내 상장주식은 대주주 기준만 과세지만, 비상장주식이나 장외거래는 일반 투자자라도 양도세 대상. (SPI)
- 종합소득세 시기 챙기기
- 해외 배당·양도 포함 시,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IL-01]
💡 투자 수익만큼 중요한 것이 절세 전략!
세금을 고려한 투자 판단이 ‘실 수익률’을 좌우합니다.
6. 실전 예시: 1년 동안 투자했다면?
| 시나리오 | 매매차익 | 배당금 | 미국 원천세 | 최종 수익 (세후) |
| A. 국내 주식 | +500만 원 | 50만 원 | – | 약 507만 원 (배당 후) |
| B. 미국 주식 | +500만 원 | 50만 원 | –7.5만 원 (15% 원천) | 약 543만 원 (양도차익 비과세 + 배당 후) |
국내처럼 생각하면 배당세가, 🇺🇸 미국처럼 생각하면 원천세 + 국내 과세 가능성까지
➤ 투자 대상에 따라 ‘실 수익률’은 크게 달라집니다.
배당주 투자 전략: 월배당 ETF vs 연배당 무엇이 좋을까?
주식 시장이 출렁일 때 가장 든든한 수익원,바로 **배당금(배당수익)**이죠.특히 요즘은 월급처럼 매달 배당 받는📌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그렇다면…월배당이 무조건 좋을까요?
goodrichone.com
- 국내 주식은 일반 소액주주라면 매매차익 양도세 면제, 배당만 15.4%.
- 해외(미국) 주식은 미국 원천징수 + 국내 과세 가능 → 투자 후 세금 구조를 반드시 챙길 것.
- 해외 배당은 W-8BEN 제출로 원천세 낮추고, 국내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공제 활용.
- 비상장주식이나 장외거래는 대주주 여부 없이 양도세 과세 대상.
- 투자 전에 “세후 실수익” 계산해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투자.
반응형
'주식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해외선물 완전정복 (0) | 2025.12.08 |
|---|---|
| 주식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7가지 전략 (0) | 2025.12.08 |
| 분산투자 잘하는 방법 (0) | 2025.12.08 |
| 이동평균선 · RSI · MACD 완전 이해하기 (0) | 2025.12.05 |
| RSI 완전 정리 — 뜻, 창시자, 계산, 사용법, 주의사항, 예시 (0) | 2025.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