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6년 만에 야외에서 ‘성북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밖으로 나온 한 책 : 도서관을 넘어 광장으로’를 주제로, 도서관·주민·로컬 상점이 함께하는 성북 대표 독서문화축제다.
스텔라장 축하공연부터 어린이 독서놀이터까지,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1. 성북 북페스티벌 2025 개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1월 2일(일),
‘밖으로 나온 한 책 : 도서관을 넘어 광장으로’를 주제로
**‘2025 성북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성북구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성북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주민·도서관·유관기관·지역대학·로컬 상점이 힘을 모아
‘책을 매개로 지역이 하나 되는 축제’를 기획했다.
‘성북 북페스티벌’은 단순한 책 전시회가 아니라
**‘한 해의 독서운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를 잇는 문화의 장’**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2. 올해 주제 ‘밖으로 나온 한 책’의 의미
올해 페스티벌의 부제인 **‘밖으로 나온 한 책’**은
책을 도서관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광장으로, 사람들 속으로’ 끌어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문학행사가 아니라,
책을 통해 사람과 마을을 연결하는 **‘열린 문화 실험’**으로 기획되었다.
독서가 개인의 취미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통 도구로 확장되는 순간이다.
성북문화재단은 “올해 북페스티벌은
도서관과 지역이 경계를 허물고, 주민이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축제”라며
“지식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성북만의 독서문화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 한 책 선포식 – 주민이 직접 뽑은 성북의 대표 도서
올해 북페스티벌의 중심 이벤트는 **‘성북구 한 책 선포식’**이다.
‘한 책’은 성북구민이 한 해 동안 함께 읽을 책을 뜻하며,
무려 10개월간 4100명이 넘는 한책추진단이 참여해 토론하고 선정했다.
문학·비문학·어린이 부문 총 12권의 후보 도서를 두고
작가와 주민이 직접 만나 독서 토론을 진행했고,
이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한 권이 **‘성북의 한 책’**으로 선정된다.
선포식에는 성북구청장, 역대 한책추진단 운영위원장, 어린이 대표가 참여해
공식적으로 올해의 ‘한 책’을 발표한다.
이는 도서관 중심의 독서 운동이 시민 중심의 참여형 문화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4. 스텔라장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축제 현장에서는 가수 **스텔라장(Stella Jang)**이
책과 예술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그녀의 무대는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책과 음악의 만남’**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북구립도서관, 지역대학, 문화기관이 함께 기획한
독서체험 프로그램, 글쓰기 워크숍, 참여형 부스, 북토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장형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로컬 상점이 함께하는 플리마켓형 부스에서는
책 관련 굿즈, 독립서점 아이템, 친환경 문구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5. 아이들을 위한 독서놀이터 ‘재미꼴롱정글짐’
올해 북페스티벌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 구성이 눈에 띈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재미꼴롱정글짐 코너’는
놀이와 독서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아이들이 책 속 세계를 몸으로 느끼며 뛰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책을 통해 상상하고 놀 수 있는 **‘독서 놀이존’**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6. 지역 협력의 상징, 대학생 참여 디자인 프로젝트
페스티벌 부제 **‘밖으로 나온 한 책’**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은
한성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다.
청년 세대의 시각을 더해 젊고 창의적인 지역 협력 모델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포스터 디자인을 넘어,
‘지역 대학과 문화재단, 행정이 협력해 만드는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지역 청년이 문화 생산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7. 성북문화재단이 전하는 축제의 가치
성북문화재단은 이번 북페스티벌을
“한 해 동안 이어온 ‘성북 한 책’ 독서운동의 결실이자,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는 문화의 장”이라고 정의했다.
재단은 도서관뿐 아니라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문화회관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운영하며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 성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페스티벌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축제에 참여한 주민 수는 5천 명 이상이며,
올해는 야외 행사로 전환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8.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 행사명: 2025 성북 북페스티벌
- 일시: 2025년 11월 2일(일)
- 장소: 성북구청 앞 광장 및 인근 거리
- 주제: 밖으로 나온 한 책 – 도서관을 넘어 광장으로
- 주요 프로그램: 한 책 선포식, 스텔라장 공연, 독서체험 부스, 플리마켓, 어린이 체험존
- 주최: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 입장료: 무료
- 문의: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성북구청 문화정책과
📍 우천 시 일부 프로그램은 실내 공간으로 대체 운영됩니다.
9. 책이 사람과 마을을 잇는 순간
‘성북 북페스티벌 2025’는
단순한 독서 행사 그 이상입니다.
도서관과 광장, 세대와 세대, 독자와 작가, 그리고 지역과 문화가 연결되는
**‘책으로 잇는 공동체 축제’**이자,
‘읽는 문화’를 ‘함께 나누는 문화’로 발전시킨 대표 사례입니다.
📖 “책은 도서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성북에서는 책이 거리로, 사람에게로, 그리고 삶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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