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

어린이 근시 진행 늦추는 특수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 FDA 공식 승인

goodrichone 2025. 10.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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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6~12세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특수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Essilor Stellest)’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단순 교정을 넘어 근시 진행을 늦추는 혁신적인 치료 렌즈로, 임상시험에서 근시 진행 71% 억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 어린이 근시 진행 늦추는 특수 안경렌즈, FDA 공식 승인
  • 6~12세 어린이 대상, 근시 진행을 71% 억제하는 치료용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Essilor Stellest)’ 출시. 국내 식약처 승인 완료 및 시판 중.


1. 어린이 근시, 왜 조기 관리가 중요한가

근시는 안구 길이가 과도하게 길어져 빛의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릴 때 근시가 빠르게 진행되면 "성인 이후 고도근시(-6.0디옵터 이하)" 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도근시는 단순한 시력저하를 넘어

  • 망막박리
  • 황반변성
  • 녹내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 근시 진행을 조기에 억제하는 것이 평생 시력 건강의 핵심입니다.


2. FDA가 승인한 ‘에실로 스텔리스트’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6~12세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늦춰주는 특수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Essilor Stellest)’ 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 렌즈는 단순히 시력을 교정하는 수준을 넘어 근시 진행 자체를 억제하는 ‘치료 기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렌즈 표면에는 ‘스마트 도트(Smart Dots)’ 라는 미세한 점들이 배열돼 있으며, 이 점들이 눈에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미세하게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안구가 과도하게 길어지는 것을 막아 근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춥니다.

특히 난시가 있는 어린이도 착용할 수 있으며,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 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3. 임상시험으로 입증된 근시 억제 효과

2년에 걸친 임상시험에서,
에실로 스텔리스트 렌즈를 착용한 어린이는 근시 진행이 평균 71% 감소,
안구 길이 증가율은 53% 감소했습니다.

2025년 발표된 5년 장기 임상 결과는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구분 근시 진행도  안구 길이 증가
스텔리스트 착용군 -1.27 디옵터 0.67mm
일반 안경 착용군 -3.03 디옵터 1.40mm

즉, 특수 렌즈 착용 시 근시 진행 속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결과입니다.


4. 국내 승인 현황 및 가격 정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는
2024년 10월에 에실로 스텔리스트 렌즈를 공식 승인 및 시판 허가했습니다.

현재 국내 권장 소비자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형(한쪽 기준): 약 26만 원
  • 블루라이트 차단형: 약 28만 5천 원

양쪽 렌즈 기준으로는 약 50만 원대이며,
실제 가격은 안경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렌즈는 단순한 시력교정이 아닌 ‘치료 목적의 의료기기’ 로,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5. 근시 진행을 막는 생활 습관

특수 렌즈 외에도 생활습관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근시 진행 억제 습관입니다.

  • 하루 40분 이상 야외활동: 햇빛을 받으면 도파민 분비가 증가해 안구 성장 억제에 도움.
  • 근거리 작업 줄이기: 스마트폰, 태블릿, 독서 등 근거리 작업 시 30분마다 휴식.
  • 밝은 실내 조명 확보: 어두운 조명에서의 독서는 눈의 피로와 안구 신장 위험을 높임.
  •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눈 성장기엔 수면 부족도 근시 진행 요인 중 하나.
  • 아트로핀(Atropine) 안약: 낮은 농도 아트로핀은 근시 억제에 효과적이지만, 동공 확장 등의 부작용 주의.
  • 드림렌즈(Ortho-K): 밤에 착용해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조정, 근시 억제 효과 있음.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어린이 근시는 왜 조기 관리가 필요한가요?

A1. 어린이의 눈은 성장 과정에 있어 매우 빠르게 변화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6~12세)에는 "안구 길이(축장)" 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근시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근시가 조기에 진행되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고도근시(-6.0디옵터 이하)" 로 악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도근시는 단순히 안경 도수가 높아지는 문제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망막 질환 위험을 동반합니다.

  • 망막박리: 안구가 길어지면서 망막이 얇아져 찢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 황반변성: 시력의 중심부가 손상되어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녹내장: 안압 상승 및 시신경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근시의 진행을 조기에 억제하는 것이 평생 시력 건강을 지키는 핵심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은 "만 6세 이후 정기적인 시력검사(6개월~1년 단위)" 를 권장합니다.


Q2. 최근에 나온 특수 안경렌즈(에실로 스텔리스트)는 기존 제품과 무엇이 다른가요?

A2. 기존의 일반 안경렌즈는 시야를 선명하게 교정해주는 역할에만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에실로 스텔리스트(Essilor Stellest) "는 시력 교정을 넘어 근시 진행 자체를 늦추는 "치료형 렌즈" 입니다.

이 렌즈의 핵심 기술은 렌즈 표면에 촘촘히 배열된 ‘스마트 도트(Smart Dots)’ 구조입니다.


이 미세한 점들이 빛의 초점을 미묘하게 조정하여, 망막 뒤쪽에 ‘부드러운 주변 초점(Peripheral Defocus)’ 을 형성합니다.

이 원리는 눈을 속여 “더 이상 안구 길이를 늘릴 필요가 없다”고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즉, 안구 성장 속도를 늦추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 임상시험 근거:

  • 근시 진행률 71% 감소
  • 안구 길이 증가 53% 억제
  • 5년간 누적 근시 변화량: -1.27D (스텔리스트 착용군) vs -3.03D (일반렌즈 착용군)

또한, 난시가 있는 어린이도 착용 가능하며,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 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보는 안경”에서 “치료하는 안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Q3.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무엇인가요?

A3. 근시 진행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생활습관이 60~70% 이상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아래의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① 하루 40분 이상 야외활동

햇빛을 쬐면 도파민(Dopamine) 분비가 증가해 안구 성장을 억제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최소 40분~1시간의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단, 자외선 차단을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② 근거리 작업 시간 줄이기

스마트폰, 태블릿, 독서 등은 "눈의 조절근(모양체근)" 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하여 안구가 길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30-30 법칙’을 기억하세요:

30분 근거리 작업 후, 30초 동안 6m 이상 먼 곳을 바라보기

③ 충분한 조명 아래에서 독서하기

어두운 조명은 눈의 피로와 안압을 높여 근시 악화를 유도합니다.
밝기 500룩스 이상, 자연광에 가까운 백색 조명이 이상적입니다.

④ 아트로핀(Atropine) 안약 활용

0.01~0.05%의 저농도 아트로핀은 근시 진행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1년 사용 시 근시 진행을 6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단, 동공 확장으로 인한 눈부심, 초점 흐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수입니다.

⑤ 드림렌즈(Ortho-K, 각막교정렌즈) 착용

밤에 착용하고 자면 각막 모양을 일시적으로 바꿔, 다음날 시력을 교정하면서 근시 진행을 억제합니다.
"안구 성장기(6~15세)" 에 효과가 높으며, 렌즈 관리와 위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⑥ 균형 잡힌 식습관과 수면

눈의 성장에는 단백질, 루테인, 비타민A, 아연, 오메가3 등의 영양소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7~9시간의 숙면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해 안구 발달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Q4. 특수 안경렌즈와 드림렌즈, 아트로핀은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

A4. 가능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복합 요법(Combination Therapy)" 이 근시 억제 효과를 높인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 낮에는 에실로 스텔리스트 렌즈,
  • 밤에는 저농도 아트로핀 또는 드림렌즈를 병행하면,

단독 사용보다 근시 진행 억제율이 최대 80%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다만, 의사 지시 하에 병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렌즈 착용 시간·세척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Q5. 스텔리스트 렌즈는 언제부터 착용할 수 있나요?

A5. FDA 승인 기준에 따르면, 6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국내 식약처 역시 동일 연령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근시가 빠르게 진행 중인 "초등학생 저학년(8~10세)" 에서 특히 효과가 크며,
하루 12시간 이상 지속 착용할 때 치료 효과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렌즈 교체 주기는 일반 안경과 동일하게 6개월~1년 단위 시력검사 후 교체를 권장합니다.


Q6. 스텔리스트 렌즈 착용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6.

  • 렌즈는 전문 안경원 또는 안과에서 정확한 시력 측정 후 주문 제작해야 합니다.
  • 착용 초기에 약간의 이물감이나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2~3일 내 적응됩니다.
  • 렌즈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미온수와 전용 세척액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취침 중 착용은 금지하며, 반드시 낮 시간대에만 사용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6개월 간격)을 통해 안구 길이 변화와 근시 진행 속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리하자면:
어린이 근시는 단순한 ‘시력 문제’가 아니라, 눈의 성장 질환입니다.
스텔리스트 렌즈와 같은 치료형 안경렌즈는 근시의 진행을 조기에 잡아주는 과학적 대안이며,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병행할 때 가장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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